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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비디 '3차원 세포배양 기술', 일라이릴리가 도입한 이유

입력 2017-11-09 09:57 수정 2017-11-26 09:58

바이오스펙테이터 조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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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병원, 연구소도 찾는 국내 독자기술..공학자들 주축으로 'Lab Automation' 구현

▲구보성 엠비디(MBD) 대표.

"바이오 분야를 들여다보니 왜 '3d(difficulte, dirty, dangerous)'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우리는 일정하게 세포를 다룰 수 있고 원형(原形)그대로 배양이 가능하며, 형광 이미지를 이용한 결과를 수치적으로 분석하는 알고리즘과 소프트웨어까지 개발했습니다. 엠비디의 3D(3-dimension) 세포배양 기술이 이런 바이오 환경을 조금이나마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와 만난 자리에서 엠비디의 기술이 가지는 장점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속칭 '공돌이'들이 모여 만든 신생 바이오기업 엠비디는 IT와 BT를 접목시킨 3차원 세포배양 핵심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기존 2차원 세포 배양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하고 동물실험의 긴 소요시간 등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엠비디의 3차원 세포배양 기술은 이미 국내외 병원과 제약사, 연구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빠르게 도입되고 있다.

엠비디는 아주 작은 양의 세포를 일정하게 도포할 수 있는 토출기와 형광 이미지 기반의 분석 스캐너 및 소프트웨어, 세포 배양칩 등을 개발했다. 이는 신약 개발에서 최적의 후보물질을 도출하기 위한 스크리닝 단계와 독성 테스트 뿐만 아니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에서 이뤄지는 약물 선정 및 환자 도출에도 적용할 수 있다.

구 대표는 "앞으로는 바이오 실험과정의 더 많은 단계에서 자동화가 이뤄져야 한다. 'Lab Automation' 구현에 엠비디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독창적인 필라 구조에서 3D 세포배양

기존의 세포 배양 방식은 세포가 평면의 바닥에 부착해 자라나는 형태로 이뤄진다. 이렇게 단층으로 배양되는 세포는 부착면이 납작해지는 형태의 변형이 발생하게 되고, 약물 등에 노출이 되는 것이 한정적이기 때문에 실제로 조직 내에서의 약효를 예측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이러한 2차원 세포배양의 문제로 인해 주목받은 것이 3차원(3d) 세포배양이다. 2016년 기준 3억6800만달러 규모로 평가되며 연 21%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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