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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액체생검 올인원플랫폼 "시료채취서 게놈해석까지"

입력 2017-11-16 10:07 수정 2017-12-27 09:26

바이오스펙테이터 이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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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종양세포(CTC) 분리장비', 'NGS 암패널' 개발.."한국·중국서 임상연구 진행중..인허가 절차 밟을 것"

“클리노믹스는 혈액에서 암을 분석하는 기술을 통해 ‘시료채취-유전체분석-솔루션 정보제공’까지 모든 단계를 수행하는 맞춤형 암게놈 진단 전문회사다. 그 중에서도 혈액에서 순환하며 돌아다니는 종양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와 종양DNA(circulating cell-free tumor DNA, ctDNA) 등 암시료를 분리하는 플랫폼기술을 동시에 갖추고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김병철 대표가 말하는 클리노믹스만의 차별성이다. 클리노믹스는 액체생검을 이용한 분자진단기술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제를 제시하며 실제 임상에서 유전체기술을 활용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김 대표가 2011년 7월 설립한 회사다. 2014년 울산과학기술원(UNIST) 내에 1호 외부기업으로 자리잡았다.

‘Clinical Genomics‘의 줄임말인 ’클리노믹스(Clinomics)‘ 회사의 이름에서도 ’게놈정보를 임상에 이용하겠다‘는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진단회사와 제휴협력을 맺고 기술상용화와 방대한 임상자료 축적을 위한 연구를 착수한 것도 그 일환이다.

▲김병철 클리노믹스 대표

김 대표는 회사 설립이전 삼성종합기술원과 유전체 전문회사인 테라젠이텍스에서 유전체분석 서비스 및 체외진단 기기 연구를 하면서 연구와 임상과의 괴리를 몸소 느꼈다고 했다. 그는 “병원에서 유전체분석 기술을 암진단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우선 암시료를 분리해야하는데 임상적으로 첫 난관이 바로 ‘시료채취’다”고 말했다. 혈액 1ml당 정상 세포가 100만개라면 암세포는 한자리 수에 불과할 정도로 극소량 존재하기 때문에 백사장에서 바늘을 찾는 것과 마찬가지로 암시료 검출이 어렵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맞춤형 암진단을 향한 첫 번째 임상의 벽을 넘기 위해 김 대표는 직접 조윤경 UNIST 교수를 찾아가 2015년 ‘입자여과 장치기술’을 도입했고, 현재 클리노믹스의 대표 장비인 ‘분자 진단 혈중암세포(CTC) 검출·분리기’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클리노믹스는 핵심기술 도입 1년 만에 매출을 내고 있고 유전자 변이를 특이적인 표적치료제 정보를 제공하는 NGS 기반 암 패널도 개발했다. 향후 임상시험을 통해 의료기기 인허가를 받아 실제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액체생검 기반 맞춤형 암 진단법을 개발하는 것이 클리노믹스의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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