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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뮤노멧, 항암제 임상개발 전문가 2명 사외이사 영입

입력 2017-12-01 08:39 수정 2017-12-01 09:0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Briggs W. Morrison 박사, Paul Lammers 박사 이사회에 합류

이뮤노멧 테라퓨틱스(ImmunoMet Therapeutics)가 본격적인 항암제 임상개발을 위해 해당분야의 전문가 두명을 이사회 멤버로 영입했다.

이뮤노멧은 Briggs W. Morrison 박사, Paul Lammers 박사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뮤노멧은 2015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분사해 미국에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세포대사를 겨냥해 항암제 및 면역항암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산화성 인산화(OXPHOS) 억제기전의 항암 후보물질 'IM156'의 국내 임상 1상에 돌입했다.

김성욱 이뮤노멧 이사회 회장은 "Morrison 박사, Paul Lammers 박사의 제약산업 및 항암제개발에 대한 풍부한 경험은 이뮤노멧에 큰 가치가 있다"며 "최근 회사의 가장 빠른 파이프라인인 IM156이 임상에 들어간 중요한 시점에서 회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Morrison 박사는 현재 Syndax Pharmaceuticals의 대표이자 이사회 맴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헬스케어에 포커스한 벤처케피탈인 MPM Capital의 상무이사로 취임하고 있다. 그는 아스트라제네카에서 2012~2015년 부사장으로 글로벌 의약품개발 및 최고의료책임자(Chief Medical Officer)으로 글로벌 신약의 후기개발을 총괄했다. 이전에는 화이자에서 임상의학부 책임자, 머크 부사장으로 종양부문의 임상개발 총괄했다. 이외 TransCelerate BioPharma 이사회 회장을 맡았으며, 미국식품의약국(FDA)가 후원하는 Clinical Trials Transformation Initiative(CTTI), 바이오텍 Oncorus 등의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Paul Lammers 박사는 바이오텍 컨설턴트 및 다수의 회사들의 과학자문(Scientific Advisor)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년 동안 그는 제약사, 바이오텍에서 임상개발, 임상의학부, 규제부문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그는 2009년부터 대표를 맡던 Mirna Therapeutics를 Synlogic와의 역합병(reverse merger)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그는 2009년 Repros Therapeutics 사장을 역임했으며, 이전에는 머크세르노의 자회사인 EMD Serono에서 최고의료책임자(CMO)를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