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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세대 CAR-T' SUPRA CAR 플랫폼 '3가지 차별성'

입력 2018-04-27 10:26 수정 2018-05-11 17:1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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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i Biosciences 임상개발 계획, 실제 임상테스트까지 2년 소요예상..."향후 자가면역질환 적용 가능성도"

▲doi: 10.1016/j.cell.2018.03.038

1세대 CAR-T(chimeric antigen T cells)가 가진 독성, 재발 등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세대 CAR-T(2.0 CAR-T)에 대한 연구가 집중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보스톤대학의 Wilson Wong 교수 연구팀은 필요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무기를 갖춘 '스위스군용칼(Swiss army knife)'이라는 컨셉의 2.0 CAR-T를 고안해 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SUPRA(split, universal, and programmable) CAR 시스템으로 명명된 시스템으로 자세한 기술에 대한 소개와 종양모델에서 개념입증실험은 지난 셀(CELL)의 온라인판에 'Universal Chimeric Antigen Receptors for Multiplexed and Logical Control of T Cell Responses'라는 제목으로 지난 26일 게재됐다(10.1016/j.cell.2018.03.038).

Wong은 1세대 CAR-T의 문제점으로 CAR가 고정된 분자라는 것을 꼽았다. CAR-T 치료제는 환자의 혈액에서 T세포를 모아 표면에 암세포를 인지, 공격할 수 있는 수용체인 CAR를 발현시킨다. 가장 대표적인 예로 혈액암에서 악성B세포를 타깃하는 CD19 CAR-T가 있다.

Wong 교수팀은 분리된, 유니버설, 프로그램화된 SUPRA CAR 시스템의 핵심은 1세대에서는 고정됐던 CAR가 2개의 구성요소로 쪼개는 것. T세포에 발현하는 범용적인 수용체인 zipCARs에 결합하는 zipFv 분자가 암항원을 인지하는 역할을 한다. 두물질을 이어주는 어댑터 분자로 사용되는 것은 류신지퍼(leucine zippers)다. Wong 교수는 "T세포를 켜는(turn-on) 시그널링이 두개로 한개만으로는 마법의 탄환(magic bullet)이 될 수 없다"며 "암항원은 덜 구체적인 것으로, 두요소의 조합에 따라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어떤게 가능해질까? 가장큰 차별성은 암종, 환자에 따라 유연하게 다중항원을 겨냥할 수 있다는 점이다. zipFv의 항원결합부위를 변형하면 되기 때문에, 여러 항원이 존재하는 이질적인(heterogenous) 특성을 가진 고형암이나 기존 항원에 대한 발현한 내성 항원에 따라 적절한 zipFv의 조합을 환자에 주입하면 된다. 이번 논문에서 연구팀은 Axl, HER2를 표적하는 zipFv이 실제 T세포를 활성화하며, in vivo 동물모델에서 Axl, HER2를 동시에 주입한 그룹에서 종양억제의 시너지효과가 발휘하는 것을 증명했다. 단 기존의 CAR-T 보다는 효능이 우수했지만 고형암을 완전히 제거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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