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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바젠의 남다른 전략..‘원인’ 타깃 난치성뇌질환 신약개발

입력 2018-07-19 17:17 수정 2018-07-21 15:1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뇌 체성변이 추적해 병 일으키는 분자유전학적 원인기전 발굴→유전자 가진 쥐모델서 검증→질병원인 타깃한 신약/진단법 개발...현재 난치성뇌질환 겨냥 4개 파이프라인 진행, 드럭 리포지셔닝(drug repositioning)+ASO 접근

▲이정호 카이스트 교수이자 소바젠(SoVarGen) 창립자/CTO

"소바젠(SoVarGen)은 후천적인 유전자변이로 뇌질환이 일어난다는 새로운 컨셉으로 혁신신약을 개발하는 회사다. 우리의 관심사는 유전적 원인을 알지 못해, 치료하지 못하는 난치성뇌질환이다. 소바젠은 새로운 접근법으로 환자에서 병을 일으키는 분자유전학적 기전을 찾아낸다. 우리는 검증된(validation) 타깃을 겨냥한 치료제를 개발하며, 동시에 진단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자 한다.”

이정호 카이스트 교수는 CNS(중추신경계) 전문 기업인 소바젠의 새로운 접근법을 소개했다. 소바젠은 난치성 뇌질환에서 혁신 치료제를 개발하고자 교내창업한 회사로 이제 갓 2개월이 된 스타트업이다. 그는 지난 17일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개최된 ‘KAIST CHIP 2018 Global Advisory Workshop’에서 열린 스타트업 소개자리에서 다음 내용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소바젠의 최고기술책임자(CTO)며 전문경영인인 김병태 대표이사가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교수는 2003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했으며, 2009년에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으로 신경약리학을 전공했다. 그는 UC센디에고의 하워드휴즈(HHMI) 연구소에서 뇌 유전체 전공으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했고, 2012년부터 현재까지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뇌질환 치료제 개발의 ‘근본적인 접근방식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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