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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토바이오메드, 시리즈B 60억 "'셀샷' 전달기술 고도화"

입력 2019-02-19 11:28 수정 2019-02-20 09:5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올해 하반기에 IPO 도전...셀샷(CellShot) 전달 플랫폼 기술 바탕으로 B세포 기반 신항원 암백신 등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펨토바이오메드가 한국투자증권과 위드윈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B로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회사는 지난 2015년 한국투자증권과 한화투자증권으로부터 시리즈A로 35억원을 포함 총 95억원을 투자받았다.

이상현 펨토바이오메드 대표는 바이오스펙테이터와의 전화 통화에서 "이번 투자 자금으로 셀샷(CellShot) 플랫폼 기술의 개념입증(Proof of concept, PoC)을 하기 위한 동물실험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또한 셀샷 시스템을 구현하는 시설을 구축하고, 바이오 전공 R&D 인력을 충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펨토바이오메드는 올해 하반기 코스닥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과 기업공개(IPO)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 동시에 펨토바이오메드는 연구, 파트너십, 임상 등 연구개발 부분과 자체 연구장비 판매를 위한 미국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는 혈액점도 진단, 유리지방산을 통한 치매진단 등 기술도 보유하고 있다.

펨토바이오메드의 핵심 경쟁력은 셀샷(CellShot) 전달 플랫폼 기술이다. 현재 세포내 전달 기술은 고효율로 유전자를 전달하는 바이러스가 주로 쓰이지만 안전성 우려가 있으며, 제작 비용이 비싸다. 이에 바이러스를 이용하지 않는(non-viral) 전달 기술로 세포에 일시적인 전기장을 가해 세포막을 열어 물질이 전달하는 전기천공법(electroporation)을 이용한다. 그러나 효율이 낮고 매번 같은 양의 물질을 전달하기 어렵다는 한계점이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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