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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스펙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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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유유제약 대표 "신약물질 도입, 보석 만들겠다"

입력 2019-05-07 11:20 수정 2020-01-23 15:41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인재 확보·오픈이노베이션 통한 신약개발 확대..단기 지분투자 방식은 '지양'..전립선비대증 치료제·안구건조증 신약 글로벌 임상 계획

"올해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의 성과를 낼 것입니다. 우수한 신약후보물질의 권리를 100% 확보해 자체 역량과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신약으로 개발할 것입니다."

유원상(45) 유유제약 대표는 최근 바이오스펙테이터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약개발 전략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신약개발이 회사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제품으로 출시돼 회사에 매출이 기여하는 선순환 구조가 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유 대표는 투자를 통해 바이오텍의 일부 지분을 확보하는 형태의 오픈이노베이션에 대해서는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바이오투자 붐에 편승하기 보다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신약개발 역량과 가치를 키우는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메릴린치증권과 글로벌 제약사 노바티스를 거쳐 2009년 유유제약에 입사한 유 대표는 지난달 1일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유승필 회장, 유원상 부사장 각자 각자대표 체제를 통한 오너 3세 경영의 시작이다. 유 대표는 유 회장의 장남이자 유한양행 창업자 고(故) 유일한 회장의 동생인 고 유특한 유유제약 창업자의 손자이다. 그는 78년 역사를 가진 유유제약의 체질을 개선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해야 할 막중함 임무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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