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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 항암제 프로젝트 3개 중단..."IL-10 개발 종료"

입력 2020-01-31 15:37 수정 2020-01-31 16:08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TGF-β 저해제 등 3가지 항암제 중단과 비소세포폐암서 IL-10+PD-1 차이 못봐..."아밀로이드 베타 항체 '솔라네주맙' 예방 임상 결과도 곧 도출"

▲릴리 4Q 발표자료 파이프라인 업데이트와 임상 중단건(노란색).

일리이릴리가 임상 단계에 있는 항암제 프로젝트 3개를 중단한다. 더불어 한때 주목받던 지속형 사이토카인 IL-10 약물의 임상개발도 종료한다.

일라이릴리는 지난 30일 열린 4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타깃 항암제로 TGF-β 저해제와 두 개의 면역항암제로 IDO 저해제와 TIM-3 항체 개발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중단을 알린 TGF-β 저해제는 ‘갈루니서팁(galunisertib)’으로 폐암 간암에서 갈루니서팁과 옵디보를 병용투여하는 임상을 진행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갈루니서팁은 TGF-βRI/ALK5 인산화효소를 저해하는 저분자화합물이다.

TGF-β는 종양화와 암전이에 핵심적인 인자지만 on-target 부작용으로 개발이 어려웠다. 그러다 최근 TGF-β 신호전달이 PD-1, PD-L1 면역항암제에 대한 약물 저항성을 나타내는 주요 메커니즘이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시금 개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릴리는 갈루니서팁에 이은 후속 프로젝트로 약물 효능과 선택성을 높인 2세대 TGF-β 저해제 ‘LY3200882’의 고형암 대상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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