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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코스닥 상장예심 청구.."연내 상장 목표"

입력 2020-05-11 11:24 수정 2020-05-11 11:24

바이오스펙테이터 장종원 기자

"수지상세포, 자연살해세포 면역세포치료제 2상 진행"

박셀바이오가 연내 코스닥 입성을 위한 상장심사 절차에 돌입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박셀바이오는 지난 8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지난해 12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지 약 5개월만이다. 박셀바이오는 당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A, BBB 등급을 받아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청구 자격을 확보했다.

박셀바이오는 2010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한 바이오벤처로 수지상세포 및 자연살해세포 기반의 면역세포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현재 다발골수종 대상 수지상세포 항암면역치료제와 간세포암 대상 자연살해세포 항암면역치료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또한 반려견 전용 항암면역치료제인 박스루킨-15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거쳐 현재 품목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임상 2상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연내 코스닥 상장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