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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바이오, NK, DC치료제 개발.."스마트팩토리 구축"
입력 2020-09-04 10:36 수정 2021-04-30 10:1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항암면역치료제에서 여러 파이프라인들이 연구, 개발되면서 시판되고 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치료제가 나오고 있는 부분이 세포치료제 분야로 우리는 항암세포치료제 개발 전문회사가 될 것“이라고 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는 회사소개를 시작했다.
지난 3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박셀바이오는 전남의대 및 임상백신연구개발사업단에서 스핀오프해 창업한 기업으로 코스닥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공모희망가는 3만~3만5000원으로, 총 296억원에서 345억원 규모다. 오는 10~11일 청약을 받아 22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상장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
박셀바이오는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고형암 대상 CAR-T 세포치료제 개발 ▲반려견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제조공정의 스마트팩토리 구축등을 진행 중이다. NK세포치료제와 수지상세포치료제는 각각 진행성 간암과 다발성골수종을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CAR-T 치료제 역시 동물실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 중이다.
이 대표는 “선천면역(innate immunity), 적응면역(adaptive immunity), 항원제시 등 면역계의 모든 구성요소를 공략하는 항암면역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바이오스펙테이터는 박셀바이오의 파이프라인과 상업화 전략에 대해 정리해봤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