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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사이온-에이조스, 항암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입력 2020-09-21 12:40 수정 2020-09-21 15:1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휴사이온의 ONSET+에이조스의 AI 플랫폼 이용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첫 후보물질로 ‘Nocarbenzoxazole’ 유도체 기반 항암제 개발

(휴사이온 제공)

휴사이온은 에이조스바이오와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신약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계약을 18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기술을 통해 약물의 효과 예측과 신약발굴 모델을 활용함으로써 후보물질 발굴 및 선도물질 개발을 지원한다. 휴사이온은 ONSET(One Stop Efficacy Test) 시스템을 바탕으로 2~3주 이내에 후보 물질의 활성을 스크리닝 및 검증한다.

양사가 개발하게 될 첫 신약후보물질은 휴사이온이 보유하고 있는 ‘Nocarbenzoxazole’ 유도체를 모핵으로 한 약물이다. 이 후보물질은 튜불린을 표적으로 하는 항암기전을 가질 것으로 생각된다.

휴사이온은 약 100여가지 이상의 유도체와 선도물질(lead compound) 라이브러리를 보유하고 있다. 휴사이온은 SAR(structure activity relationship) 연구로 성공률이 높은 활성과 분자적 특징을 가지는 물질을 도출해 에이조스와 후속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휴사이온은 2018년 주성수 강릉원주대 교수가 창업한 벤처로 알츠하이머, 아토피, 류마티스, 암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리드 파이프라인은 2021년 임상시험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후보물질 ‘HSN001E0’과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후보물질 ‘HSN002E0’, ‘HSN002C0’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