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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셀-와이바이오, "범용성 CAR 세포치료제 공동개발"

입력 2020-09-28 10:32 수정 2020-09-28 10:32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Vax-CARs’ 플랫폼 이용 항원인식 수용체 원천기술 개발..고형암 타깃 CAR-T, CAR-NK 개발 목표

▲(좌)정광준 (중앙)이준행 박셀바이오 대표, (우)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박셀바이오 제공)

박셀바이오와 와이바이오로직스가 범용성 CAR(Universal Chimeric Antigen Receptor)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박셀바이오와 와이바이오로직스는 CAR 세포치료제를 임상단계까지 공동개발한다.

박셀바이오는 항암면역치료플랫폼 ‘Vax-CARs’와 와이바이오로직스의 항체 기반 기술의 융합을 통해 ▲CAR에 사용되는 scFv의 안정적인 확보 및 이를 이용한 새로운 치료제 개발 ▲새로운 항원인식부위의 고도화 등을 목표로 한다.

박셀바이오는 공동개발을 통해 항원인식 수용체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난치성 고형암을 타깃으로 한 CAR-T와 CAR-NK 치료제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박셀바이오 관계자는 “와이바이오로직스와의 협업을 통해 항암면역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셀바이오는 자연살해(NK)세포와 수지상세포(DC)를 이용한 항암면역치료제 플랫폼 및 CAR 등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NK세포와 DC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후보물질은 임상 2상에서 연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