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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세이, 면역 '박테리오파지' 2900만弗 투자.."임상 확대"

입력 2020-10-13 07:29 수정 2020-10-13 09:10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암항원 박테리오파지 이용 新접근법, ASPH 발현 박테리오파지 백신 'SNS-301'의 임상 암종 확대...올해 ESMO서 SNS-301+키트루다 병용 초기 임상결과 발표

박테리오파지(bacteriophage) 바이러스를 이용해 암을 치료할 수 있을까? 체내 투여하면 바이러스와 같이 선천성 면역을 활성화시키면서, 전달 벡터(vector)로서 암 항원을 전달해 T세포 등 후천성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새로운 아이디어다.

센세이 바이오테라퓨틱스(Sensei Biotherapeutics)는 지난 7일 면역을 활성화시키는 ‘이뮤노파지(Immunophage™)’ 플랫폼 기반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개발을 여러 암종으로 확대하기 위해 2850만달러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캠브리안 바이오파마(Cambrian Biopharma)와 H&S 벤처스가 리드했으며 그밖에 퓨처 벤처스(Future Ventures) 등이 참여했다.

이뮤노파지 기술은 비감염성(non-infectious) 람다 박테리오파지 바이러스의 유전자를 조작해 특정 종양 관련 항원(tumor-associated antigen, TAA)을 전달하는 컨셉이다.

존 셀레비(John Celebi) 센세이 대표는 “이번 자금 유치를 통해 박테리오파지를 엔지니어링한 이뮤노파지라는 새로운 타입의 면역치료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우리의 비전을 발전시키고자 한다”며 “또한 'SNS-301' 임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이뮤노파지 플랫폼의 스케일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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