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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파마텍,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청구

입력 2020-10-14 09:32 수정 2020-10-14 09:3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리드 프로그램 'NLY01' 파킨슨병 대상 임상2상 진행中, 알츠하이머병 임상 확대...그밖에 섬유화 및 대사질환 연구 진행

디앤디파마텍은 지난 13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절차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 내년초 상장을 목표로 한다.

디앤디파마텍은 2014년 설립된 바이오텍으로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의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병을 중심으로 한 퇴행성뇌질환 치료 신약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더불어 진단용 이미징 바이오마커 및 환자 뇌조직의 단일 세포 유전자 분석을 통한 빅데이터 구축도 진행하고 있다.

디앤디파마텍은 GLP-1 작용제 'NLY01'로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임상2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환자518명을 대상으로 알츠하이머성 치매 임상2상 계획서(IND)를 제출했다.

또한 섬유화질환 및 대사질환 치료제의 임상개발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호주, 일본을 비롯한 주요국에 총 170여개의 특허를 등록 및 출원 중에 있다. 지난해년 1410억원의 시리즈 B를 포함해 국내외 투자사로부터 비롯 총 1600여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이슬기 디앤티파마텍 대표는 “디앤디파마텍은 향후 5년 이내에 알츠하이머병을 근본적으로 치료, 관리할 수 있는 토탈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며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이미징 바이오마커 등 우리가 보유한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