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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S, 슈뢰딩거와 'AI 약물발굴' 파트너십 '빅딜'
입력 2020-11-24 14:34 수정 2020-11-25 14:02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BMS(Bristol Myers Squibb)가 물리학 기반 약물발굴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슈뢰딩거(Schrödinger)와 27억달러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BMS는 인시트로(insitro)와 20억달러 규모의 머신러닝(machine learning) 기반 신약발굴 파트너십을 맺은지 한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또 한번의 약물발굴 파트너십을 맺었다.
BMS가 지난 23일(현지시간) 슈뢰딩거와 암, 신경, 면역분야의 치료제 발굴,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BMS는 슈뢰딩거에 55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급한다. 또한 전임상, 개발, 허가, 판매에 따른 마일스톤으로 최대 27억달러와 로열티를 지급한다.
이번 파트너십의 약물발굴 타깃은 5개이며 그 중 2개는 슈뢰딩거의 HIF-2α 타깃 약물(SDGR4)과 SOS1/KRAS 타깃 약물(SDGR5)이다. 슈뢰딩거는 5개 타깃에 대한 저분자화합물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을 담당하고, BMS는 파트너십으로 발굴한 약물들에 대한 전임상, 임상, 제조, 상업화를 담당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