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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고스, 머크와 'NASH 신약' 라이선스 4.58억弗 딜
입력 2020-12-09 09:30 수정 2020-12-09 13:57
바이오스펙테이터 박동영 기자
미국 머크(MSD)가 지난 8월 한미약품의 비알코올성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후보물질 ‘GLP-1/글루카곤(Glucagon) 이중 작용제(Agonist)’를 8억7000만달러에 라이선스인한데 이어 이번에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기반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알리고스 테라퓨틱스(Aligos Therapeutics)는 지난 7일(현지시간) 머크(MSD)와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의 독점 라이선스(License) 및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알리고스와 머크는 알리고스의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플랫폼 기술을 이용해 비알코올성지방간염 신약의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또한 추가로 1개의 심혈관대사질환(Cardiometabolic) 또는 섬유증(Fibrosis) 타깃 신약 개발도 함께 진행한다. 알리고스는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기반 신약의 디자인부터 최적화(Optimization)까지 담당하며 머크는 이후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맡는다.
머크는 알리고스에게 공동개발 타깃 당 개발, 상업화 마일스톤, 판매에 대한 로열티 등을 포함해 4억5800만달러를 지불한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