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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모피셔, 바이러스 벡터 CDMO '헤노겐' 8.75억弗 인수

입력 2021-01-20 08:50 수정 2021-02-18 22:49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글로벌 수요 증가 대비 생산역량 확충..후지필름, 머크, 카탈란트 등도 핵산 CDMO 투자 잇따라

써모피셔(Thermo Fisher Scientific)가 또다시 바이러스 벡터 생산이 가능한 CDMO(Cont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inzation) 기업을 인수했다. 지난 2017년 미국 기반의 다국적 CDMO 파테온(Patheon)을 72억달러에, 2019년에는 미국 메사추세츠 소재 CDMO 브래머바이오(Brammer Bio)를 17억달러에 사들인데 이은 인수 딜이다.

써모피셔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노바셉(Novasep)의 바이러스 벡터 생산사업부문인 헤노겐(Henogen S.A.)을 약 7억2500만유로(약 8억7500만달러)에 100%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헤노겐은 노바셉이 지난 2009년 7월에 인수한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업체(CMO)다. 노바셉은 바이오의약품 및 케미칼 CDMO 기업으로, 지난 2020년 11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와 다년간의 생산계약을 체결하며, 코로나19 백신의 생산을 지원해왔다.

이번에 써모피셔에 인수된 헤노겐은 바이러스 벡터 등을 위탁생산하게 된다. 써모피셔는 벨기에의 세네페(Seneffe)와 고슬리(Gosselies)에 위치한 약 7000제곱미터 규모의 시설을 통해 임상용 및 상업용 제품에 대한 생산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셸 라가르드(Michel Lagarde), 써모피셔의 부사장(executive vice president)은 “헤노겐의 바이러스 벡터사업은 지속적으로 세포 및 유전자 치료제, 백신에 대한 글로벌 생산력을 확장하고 있는 써모피셔에 꼭 필요한 사업부문”이라며 “유럽에서의 추가적인 생산역량 확보는 북미에 위치한 회사의 개발 및 생산부문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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