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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오리니아, '첫 경구용' 루푸스신염 치료제 "美 승인"

입력 2021-01-24 16:31 수정 2021-01-25 07:3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경구용 칼시뉴린 저해제 ‘루프키니스(Lupkynis, voclosporin)’..성인 루푸스신염 환자 대상 FDA 승인

오리니아(Aurinia Pharmaceuticals)가 첫 경구용 루푸스신염(lupus nephritis, LN) 치료제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오리니아의 최대주주는 국내 일진그룹 계열사인 일진에스앤티로 15.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니아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루프키니스(Lupkynis, voclosporin)’에 대해 성인 루푸스신염을 적응증으로 판매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승인으로 지난해 12월 루푸스신염으로 적응증을 확대한 GSK의 전신홍반성 루푸스(SLE) 치료제 ‘벤리스타(Benlysta, belimumab)’와 경쟁하게 된다. GSK의 벤리스타가 정맥주사 방식인데 반해, 루프키니스는 경구용 알약이란 장점을 가진다.

루푸스신염은 전신홍반성 루푸스(systemic lupus erythematosus, SLE)가 신장까지 번져 발병하는 질병이다. 지난해 벤리스타가 루푸스신염으로 적응증을 확대하기 전까지 루푸스신염 환자들은 장기이식 시 발생하는 면역 거부반응을 완화해주는 저농도 코르티코스테로이드(low-dose corticosteroids)와 미코페놀레이트(mycophenolate, MMF) 병용요법을 사용해 치료해왔다. 하지만 장기치료시 스테로이드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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