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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엑센티아, 시리즈C 1억弗.."블랙록·BMS 참여"

입력 2021-03-10 07:30 수정 2021-03-12 11:33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AI로 발굴한 강박장애 치료제 후보물질 ‘DSP-1181’ 임상 가속화

엑센티아(Exscientia)가 시리즈C로 1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하며 AI 약물발굴 플랫폼과 임상 단계 약물 개발에 속도를 낸다.

AI 기반 약물발굴 기업인 엑센티아는 4일(현지시간) 시리즈C로 1억달러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에는 블랙록(BlackRock), 노보홀딩스(Novo Holdings), 에보텍(Evotec), BMS(Bristol Myers Squibb), GT 헬스케어 캐피탈(GT Healthcare Capital) 등이 참여했다.

엑센티아는 2012년 설립되었으며 저분자화합물 발굴을 위한 AI 기반 ‘CENTAUR CHEMIST™’ 플랫폼을 개발했다. 엑센티아는 First-in class 약물 발굴과 best in class 약물 발굴에 서로 다른 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한다. First-in class 약물은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에 스몰데이터(small data)를 활용한 ‘액티브 러닝(active learning)’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이미 많은 정보가 있는 Best-in class 약물의 경우 빅데이터를 활용해 리스크가 적은 ‘safety learning’ 알고리즘을 이용한다.

엑센티아는 처음으로 AI를 이용해 발굴한 약물로 임상단계를 시작한 회사기도 하다. 엑센티아는 일본 제약사인 스미토모 다이닛폰(Sumitomo Dainippon)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강박장애(obsessive compulsive disorder) 약물인 ‘DSP-1181’을 발굴했으며 지난해 1월 임상 1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엑센티아에 따르면 임상 진입 전까지의 약물 발굴 기간이 12개월 이하였으며, 이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평균 4.5년이 걸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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