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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바이오투자 11개社 1431억..”초기투자 이어져”
입력 2021-04-02 09:50 수정 2021-05-04 11:5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3월에도 지난 1~2월에 이어 초기 바이오텍에 대한 투자가 이어졌다.
2일 바이오스펙테이터가 자체 집계한 바이오기업 투자현황에 따르면, 지난 3월 한달간 국내 바이오기업의 투자 유치는 11개사, 1431억원의 투자가 이뤄졌다.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 중 7곳은 시리즈A, B의 초기 투자였다.
구체적으로 pre-시리즈A로 큐롬바이오가 40억원을, 시리즈A로 인공지능(AI) 신약발굴기업 바오밥AI가 160억원을 투자받았다.
큐롬바이오는 미토콘드리아 표적 신약물질을 연구중으로 만성질환, 퇴행성질환, 희구질환 등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리드 파이프라인은 원발성경화성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치료제 후보물질로 임상 2상을 진행 중이다. 바오밥AI는 초저온 전자현미경 장비를 도입해 신규 타깃 단백질의 3차원구조를 분석하고, 인공지능 기반 기술로 새로운 합성/바이오신약 물질을 발굴한다.
시리즈A-B 브릿지로 핀테라퓨틱스가 143억원, 노벨티노빌리티가 8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핀테라퓨틱스는 분자접착제(molecular glue)를 개발하는 회사로 리드파이프라인은 CK1α 분자접착제다. 노벨티노빌리티는 c-KIT 항체 ‘NN2101’과 항체약물접합체(ADC) ‘NN3201’을 개발하고 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