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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바이오, ALiCE 플랫폼 기반 '이중항체' 논문 발표

입력 2021-04-05 09:03 수정 2021-04-05 22:33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에 ALiCE 플랫폼과 올해 1월 中 3D메디슨 기술이전한 'YBL-013' 연구 결과 발표..."파이프라인 확대 및 ALiCE 업그레이드 버전 개발중"

와이바이오로직스가 T세포 engager 이중항체 기술 ‘ALiCE(Antibody-Like Cell Engager)’ 플랫폼과 이를 적용한 PD-L1, CD3 타깃 이중항체 ‘YBL-031’에 대한 연구 결과가 바이오머티리얼스(Biomaterials)에 최근 게재됐다고 5일 밝혔다.

ALiCE는 와이바이오로직스가 자체 개발한 이중항체 기술로 항체의 Fc 도메인을, 다른 항원을 인지하는 VH-VL로 치환한 형태다. 크기는 약 ~140 kDa 수준이다. 항체가 원래 갖고 있던 항원을 인지하는 2개의 항원 인식부위 Fab(VH-VL)은 유지하면서, Fc 도메인에 다른 항원을 인지하는 하나의 VH-HL이 결합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2:1’ 디자인으로 2개의 항원을 인지하는 새로운 이중항체다.

이러한 디자인을 고안한 배경으로 암젠의 1세대 T세포 engager 이중항체 ‘BiTE(Bispecific T-cell Engager, ~55kDa)’는 약물 반감기가 짧아 계속적인 주입이 필요하며, T세포를 활성화시키고 정상조직에 작용하는 등에 따른 독성 이슈가 나타났다. BiTE는 VH-VH를 ‘1:1’로 연결한 형태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ALiCE 플랫폼을 통해 암 항원과 T세포에 2:1 비율로 결합하는 특징에 기반해, 정상조직 대비 암 항원 발현이 높은 암조직에 특이성을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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