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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랩, 매크로제닉스 'CD3 등' 이중항체 '14.5억弗 딜'

입력 2021-06-18 06:45 수정 2021-06-18 14:25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CD3 혹은 CD47 기반 이중항체 4가지 에셋, 계약금 5500만달러+마일스톤 14억달러 라이선스 계약

유망한 약물의 중화권 권리를 사들이는 전략을 취해온 자이랩(Zai lab)이 이번에는 매크로제닉스(Macrogenics)의 CD3/CD47 기반 4가지 이중항체에 대한 개발 및 상업화 권리를 사들였다.

자이랩은 16일(현지시간) 매크로제닉스와 최대 4개의 면역항암제 이중항체 개발을 위한 독점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자이랩은 매크로제닉스에 계약금으로 현금 2500만달러와 주식 3000만달러 총 5500만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한 4개 프로그램의 개발, 허가, 상업화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4억달러와 별도의 로열티를 지급한다.

발표에 따르면 자이랩이 이번 계약으로 매크로제닉스와 공동개발할 4가지 프로그램 중 첫 프로그램은 매크로제닉스의 DART 플랫폼을 통해 개발된 CD3기반 이중항체다. 이 이중항체는 T세포에서 발현되는 CD3와 다양한 고형암에서 발현되는 비공개 타깃과 결합하도록 설계됐다. DART 플랫폼으로 개발된 CD3기반 항체는 CRS(cytokine-release syndrome)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종양세포 사멸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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