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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타엑소좀, 이형기 서울대교수 "CDO 영입"

입력 2021-06-22 14:05 수정 2021-06-22 14:0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엑소좀 유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REX-101’ 임상개발 준비…2023년 하반기 미국 임상 계획

로제타엑소좀은 22일 개발중인 엑소좀 유래 면역항암제 임상 준비를 위해 서울대병원 이형기 교수를 최고임상개발책임자(Chief Clinical Development Officer, CDO)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형기 교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객원연구원이었으며, 조지타운 의대, 피츠버그 의대, UCSF 약대 교수를 역임한 임상 약리 분야의 전문가이다.

박선주 로제타엑소좀 대표는 “이형기교수는 자문 역할에 그치지 않고 회사의 최고임상개발책임자로서 현재 전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는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REX-101'의 해외 임상시험 신청 과정을 실질적으로 이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형기 교수는 “로제타엑소좀이 개발중인 엑소좀 유래 면역항암제는 새로운 작용기전을 가저 활용성이 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로제타엑소좀이 개발중인 면역항암제는 미생물 유래의 엑소좀을 이용해 면역시스템을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키는 기전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해당 후보물질은 2022년 하반기 미국 임상 시작을 목표로 개발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