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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아리바이오와 뇌질환∙치매치료제 개발 MOU

입력 2021-09-24 09:53 수정 2021-09-24 09:53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치매치료제 후보물질 'AR1001' 포함 뇌질환 및 치매 파이프라인 상용화 목표

휴온스는 24일 신약 개발 전문기업 아리바이오와 ‘포괄적 뇌질환 개선 및 치매치료제 개발’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를 비롯해 뇌질환, 치매 타깃 파이프라인의 상용화 및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며, 이를 위해 양사간 기술 교류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유기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휴온스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경험과 글로벌 수준의 생산, 제조 기술 및 설비를 이용해 아리바이오가 개발 중인 뇌질환, 치매 파이프라인의 국내외 인허가 및 임상시험의약품,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한다.

아리바이오는 자체 보유 신약 개발 플랫폼 ARIDD(Advanced, Rapid and Integrated Drug Development)를 이용해 알츠하이머 치료제 후보물질 ‘AR1001’을 개발하고 있다. 아리바이오는 지난 8월 글로벌 임상 2상을 완료했으며, 오는 11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알츠하이머 임상학회(CTAD)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AR1001은 FDA로부터 혈관성 치매를 적응증으로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도 승인받았다.

한편 아리바이오는 알츠하이머치료제 AR1001 외에도 패혈증치료제 후보물질 ‘AR2001’, 비만치료제 후보물질 ‘AR3001’ 등의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