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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릭스, 'GalNAc-siRNA 플랫폼' HBV∙NASH 경쟁력은?

입력 2021-10-06 11:30 수정 2021-10-08 10:58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동물모델서 OLX703A HBV 항원, DNA 감소, OLX702A NASH 간조직 지방축적∙지방증 개선..경쟁사 GalNAc 기술 초기단계 기술이전 경향

최근 RNAi 치료제의 개발은 GalNAc 플랫폼과 함께 이뤄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앨라일람(Anylam)이 2018년 LNP를 이용한 최초의 RNAi 치료제 ‘온파트로(Onpattro)’를 내놓은 이후 시판된 3개의 RNAi 약물 ‘기브라리(Givlaari, givosiran)’, 옥슬루모(Oxlumo, lumasiran)’, ‘렉비오(Leqvio, inclisiran)’ 등은 모두 GalNAc 기술이 적용됐다.

이동기 올릭스 대표는 “올릭스는 현재 디서나, 애로우헤드 등 글로벌 수준에 근접하게 개발역량이 확보됐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향후 6개월~1년 사이 간질환 분야에서 기술이전 등의 성과를 통해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올릭스(OliX Pharmaceuticals)는 지난해 3월 간을 표적하는 리간드인 GalNAc 기술 특허권과 노하우에 대한 권리를 독점적으로 도입하는 계약을 AMC와 체결했다. GalNAc 기술을 확보한 올릭스는 지난해 6월 유럽 소재 글로벌 바이오텍과 GalNAc을 적용한 asiRNA 간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4종을 도출하는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 대표는 “현재 후보물질 도출은 완료해 파트너사에서 검증하고 있는 단계”라며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경우 라이선스 아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GalNac은 간세포 표면의 ASGR(Asialoglycoprotein receptor)를 인식해 siRNA가 세포내 유입(endocytosis)을 유도하는 표지다. 올릭스는 현재 GalNAc 기술을 적용해 B형간염(HBV), NASH, 간섬유화, 비만/제2형 당뇨병 등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다. 이 중 HBV가 비임상 단계로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이외에도 프랑스 떼아에 기술이전한 안구질환 파이프라인 ‘OLX301A’, ‘OLX301D’와 비대흉터, 탈모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개발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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