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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TYK2저해제 "한발 뒤로"..'매각+지분25% 확보'

입력 2021-11-04 16:30 수정 2021-11-04 22:15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10개 넘는 후기 임상 진행하던 'TYK2 저해제' 2개 스타트업에 라이선스아웃.."갑작스러운" 전략변경, 이유는?

화이자(Pfizer)가 BMS와의 TYK2 저해제 경쟁에서 한발 물러섰다. 화이자는 임상2상 단계에 있는 TYK2 저해제 2개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화이자는 앞서가는 BMS를 바짝 추격하고 있던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화이자는 TYK2/JAK1 저해제 ‘브레포시티닙(brepocitinib, PF-06700841)’과 TYK2 저해제 ‘PF-06826647’ 개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궤양성대장염, 건선, 루프스, 아토피피부염 등 여러 자가면역질환에 걸쳐 10개에 이르는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는 에셋들이다.

화이자는 2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발표 자리에서 “염증·면역 후기 신약개발 분야에서 입증된 트렉레코드를 가진” 파트너사(비공개)와 협력해 새로운 회사(new company, 미정)를 설립했으며, 브레포시티닙과 TYK2 저해제에 대한 독점권을 라이선스아웃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회사는 향후 두 에셋을 주도적으로 개발하게 된다.

화이자는 새로운 회사에 대한 지분 25%를 확보했으며, 브레포시티닙과 TYK2 저해제에 대한 미국외 특정 지역에 대한 권리를 여전히 보유하게 된다. 즉 에셋을 분리해 리스크는 낮추면서, 물질에 대한 권리를 완전히 놓지 않는 모습이다. 화이자는 이전에도 전략적 우선순위에 따라 후기 단계의 중추신경계질환(CNS), 희귀질환 등 에셋을 분리해 회사를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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