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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 70억 유증·CB 결정.."건기식 자회사 설립"

입력 2021-12-21 20:02 수정 2021-12-21 20:02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IBK-스톤브릿지, 70억원 규모의 전환우선주(CPS) 및 전환사채(CB) 할증인수

고바이오랩(KoBioLabs)은 21일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 집중과 건강기능식품 분야 자회사 설립을 위해 총 70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고바이오랩은 이번 3자배정 유상증자로 전환우선주 21만3793주를 발행하며 총 약 46억5000만원을 조달받게 된다. 23억5000만원은 전환사채로 발행한다.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IBK-스톤브릿지 혁신성장 펀드가 투자자로 참여한다. 기준 시가 대비 할증발행 형태로 투자를 받으며 전환우선주에 대해서는 1년간의 의무보유확약 기간을 부여한다.

고바이오랩 관계자는 “고바이오랩은 치료제 개발 목적의 큐어바이오틱스(Curebiotics) 사업군과 예방 중심 헬스케어 제품의 케어바이오틱스(Carebiotics) 사업군을 주된 사업영역으로 삼고 있으며 각 사업군을 별도 회사로 운영하는 것이 사업군별 가치를 극대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설립 예정인 자회사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신약 개발을 위한 재원 조달을 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