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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이엠파마, '염증·천식치료용 균주' 국내 특허등록

입력 2021-12-27 12:12 수정 2021-12-27 14:48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HEM224 균주(Lactobacillus sakei, KCTC14065BP)', 동물모델 투여시 IL-4, IL-5, IgE 발현량 감소 및 항염증인자 생성 촉진

에이치이엠파마(HEM Pharma)가 'HEM224 균주(Lactobacillus sakei, KCTC14065BP)'의 국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HEM224 균주는 에이치이엠파마가 김치에서 분리한 락토바실러스 사케이(Lactobacillus sakei)에 속하는 균주다. 발표에 따르면, 에이치엠파마는 동물모델을 통해 HEM224 균주가 천식을 유발하는 IL-4, IL-5, IgE의 mRNA 및 단백질 발현량을 감소시켜 염증 개선에 유의미한 효능을 나타낸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항염증 인자의 생성을 촉진시키는 효과도 확인했다.

에이치이엠파마 관계자는 “천식은 한번 발병되면 평생 치료를 지속해야 하는 만성질환으로, 현재 항염증제제를 이용한 약물요법 등의 치료는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있어 신규 균주를 개발하게 되었다”며 “이번 균주 개발을 통해 만성질환의 치료 가능성에 대한 효과를 입증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본다. 앞으로도 고도화된 연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다양한 신규 균주를 개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치이엠파마는 기업공개(IPO)를 위해 삼성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는 등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