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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TGF-β 저해제' 퇴행성디스크 "美 3상 승인"
입력 2022-04-11 09:50 수정 2022-04-11 09:50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2018년 스파인스바이오파마 라이선스아웃 'YH14618'..오는 6월 첫 투여 시작 예정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 Biopharma)가 퇴행성디스크 치료제 후보물질 ‘YH14618(SB-01, remedisc)’의 미국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유한양행이 11일 밝혔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스파인은 오는 6월 YH14618의 첫 환자 투여를 시작으로 2024년 상반기에는 임상 3상 결과를 확인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YH1461은 지난 2018년 척추질환 전문기업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Spines Biopharma)에 국내 제외 글로벌 개발권리를 라이선스아웃한 펩타이드 의약품이다.
퇴행성디스크 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2억명이 넘는 환자에서 발생하지만 통증관리 외에는 근본적인 치료제는 없는 상황이다. YH14618은 퇴행성 디스크에서 발현되는 TGF-β1에 결합해 디스크 퇴행을 예방하고 및 디스크 재생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