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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AACR서 '면역항암제 2종' 전임상 결과 발표

입력 2022-04-01 09:44 수정 2022-04-04 08:17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4-1BBxHER2 이중항체 'YH32367(ABL105)', 올해 하반기 국내 임상시작 목표..IDO-1 저해제 'YH29407', 동물모델서 PD-1 병용시 다른 IDO-1 저해제 대비 높은 항암효능 확인

유한양행, AACR서 '면역항암제 2종' 전임상 결과 발표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로 개발중인 4-1BBxHER2 이중항체 ‘YH32367(ABL105)’과 IDO-1 저해제 ‘YH29407’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미국암학회(AACR 2022)에서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4월 8일부터 13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ACR 2022)에서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이며, 이와 관련된 초록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YH32367은 유한양행과 에이비엘바이오(ABL Bio)가 공동연구 중인 이중항체다. HER2 발현 종양세포와 T세포 활성수용체인 4-1BB에 특이적으로 결합해 면역세포의 항암작용을 증가시키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유한양행은 YH32367을 유방암, 위암, 폐암 등의 고형암에서 기존 HER2 타깃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를 위해 개발하고 있다.

공개된 초록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인간 HER2, 4-1BB를 발현하는 대장암 마우스모델을 통해 YH32367이 기존 HER2 항체인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과 4-1BB 작용제 항체(agonistic antibody)를 같은 농도로 처리한 경우보다 종양제거 효능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 인간 HER2를 발현하는 대장암 마우스 모델의 80%에서는 YH32367의 단회투여(1, 3, 10mg/kg)만으로도 종양의 완전관해를 보였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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