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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톤, ‘DNA 항암백신’ 유방암 2상 “대만 IND 승인”

입력 2022-05-10 10:24 수정 2022-05-10 10:2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항암백신 후보물질 ‘AST-301’.. 다국가 임상 2상, 올해 하반기 미국 식품의약국(FDA) IND 승인 기대

애스톤사이언스(Aston Sci.)는 10일 항암치료 백신 후보물질 ‘AST-301’이 대만 식품약물관리국(TFDA)으로부터 임상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AST-301은 현재 다국가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호주에서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내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AST-301의 임상 2상 IND를 승인받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AST-301은 HER2 항원을 코딩한 DNA 기반 항암백신으로 HER2 발현이 낮고 호르몬 수용체 음성인 환자 중에서도, 수술전 항암요법 후 병리학적 완전관해를 보이지 않고 잔류암을 가진 환자들을 대상으로 이번 임상을 진행한다.

정은교 애스톤사이언스 CMO는 “AST-301은 비교적 조기의 암 환자에 표준요법과 병용요법으로 투여할 경우, 병용으로 인한 부작용이 크지 않으면서도 효과는 장기적으로 유지돼 재발율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