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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패스, ‘DLL4xVEGF-A’ 담도암 2상 중간 "ORR 42%"

입력 2022-05-17 08:50 수정 2022-05-17 13:32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에이비엘 L/O 이중항체 ‘CTX-009(ABL001)’, 2상 1단계 중간 업데이트 결과서 ORR 42%, DCR 92% "긍정적"

컴패스, ‘DLL4xVEGF-A’ 담도암 2상 중간

컴패스 테라퓨틱스(Compass Therapeutics)가 담도암(BTC) 대상 DLL4xVEGF-A 이중항체 ‘CTX-009(ABL001)’의 임상2상 중간 결과를 최근 공개했다. 해당 이중항체 후보물질은 에이비엘바이오가 개발했으며, 현재 국내에서는 한독이, 그 외 지역(중국 제외)에서는 컴패스가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중국은 엘피사이언스(Elpiscience)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데이터는 CTX-009와 화학항암제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투여한 결과로 담도암 환자 24명을 대상으로 전체반응률(ORR) 42%, 질병통제율(DCR) 92%라는 긍정적인 결과이다.

이는 컴패스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진행성 고형암 환자 17명을 대상으로 확인한 ORR 29%(5명) 임상1b상(에이비엘 진행) 데이터보다 개선된 결과이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올해 3월 해당 임상1상 최종결과보고서(CSR)를 발표했으며, 영문화 작업을 거쳐 컴패스에 전달할 예정이다. 보고서가 전달되는 내달 에이비엘은 마일스톤을 지급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컴패스는 이같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3분기 미국 임상2상의 첫 환자 투약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로써 한독이 진행하는 CTX-009 임상2상은, 국내와 미국 임상2상으로 확대돼 진행될 예정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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