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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日소세이와 '신경질환 GPCR' 12.8억弗 옵션딜

입력 2022-08-04 06:53 수정 2022-08-04 08:4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계약금 4000만달러, 염증·자가면역질환 이어 신경질환 파트너십 확대..최대 3개 GPCR 발굴 및 개발

소세이 헵타레스(Sosei Heptares)는 2일(현지시간) 애브비(Abbvie)와 신경질환을 대상으로 신규 GPCR 타깃 저분자화합물 개발을 위해 총 12억8000만달러 규모의 옵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애브비가 GPCR 타깃 약물 개발을 위해 소세이와 맺은 두번째 파트너십이다. 애브비와 소세이는 지난 2020년 염증 및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GPCR(G protein-coupled receptor) 약물을 최대 4개 개발하기 위해 총 15억4000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GPCR은 암, 유전질환, 염증질환 등 다양한 질병에 관여하는 세포막단백질로 알려져 있으나 세포막에서 분리한 이후 급격하게 불안정해져 GPCR을 타깃하는 저분자화합물을 개발하는데 한계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소세이는 GPCR을 안정화하는 StarR(stabilized receptor) 플랫폼과 구조기반 약물설계(structure based drug discovery, SBDD)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소세이의 StaR® 플랫폼은 몇 개의 단일 유전자 변이를 통해 GPCR을 기능적으로 안정화시켜, 세포막에서 분리한 후에도 GPCR-리간드 결합 부위를 체내에서와 유사하게 유지하는 기술이다. 야생형(wild-type)의 GPCR과 비교해 더 안정적(stable)인 구조를 만들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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