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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 ‘BCMA×CD3’ 1상 다발성골수종 “ORR 65%”

입력 2021-05-26 13:39 수정 2021-05-27 22:10

바이오스펙테이터 노신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T세포 유도(redirecting) 이중항체 ‘테클리스타맙’, 치료제 투여 이후 재발 또는 악화를 보이는 다발성골수종 환자 대상 부분반응(PR) 58%, 완전반응(CR) 40% 확인

얀센이 T세포 유도(redirecting) 이중항체 ‘테클리스타맙(Teclistamab)’의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relapsed or refractory multiple myeloma) 임상 1상에서 전체반응률 65%로 유의미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

환자가 1차, 2차 치료를 받았음에도 다발성골수종이 재발하거나 치료제에 대해 불응한 경우, 다른 치료 옵션을 사용하기 어려워 생존율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된다. 얀센의 이번 임상결과는 이러한 재발 및 불응성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얀센은 지난 24일(현지시간) ‘BCMA×CD3’ 이중항체 테클리스타맙의 임상 1상 추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는 얀센이 작년 5월에 발표한 테클리스타맙 임상의 약 6개월간의 장기임상 데이터가 포함됐다.

테클리스타맙은 B세포 성숙화 항원 BCMA(B-cell maturation antigen)와 CD3를 동시 타깃하는 이중항체다. BCMA는 다발성골수종 세포에서 과발현되기 때문에, 테클리스타맙은 골수종 세포를 타깃함과 동시에 CD3 발현 T세포를 골수종 세포 주변으로 끌어들여(Redirecting) T세포 매개 세포살해를 유도하게 된다. 이에 테클리스타맙은 지난 2020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다발성골수종 치료제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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