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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오케스트라, ‘가브리엘 햄링거’ 부사장 영입

입력 2022-08-24 15:31 수정 2022-08-25 11:5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RNA 약물 약리학과 독성관련 업무 담당

▲바이오오케스트라 미국법인 가브리엘 헴링거 부사장

바이오오케스트라(Biorchestra)는 가브리엘 헴링거(Gabriel Helmlinger) 박사를 중개연구, 임상약리학, 독성학(Head of Translational & Clinical Pharmacology, Toxicology) 총책임자이자 미국법인 바이오오케스트라 US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가브리엘 헴링거 부사장은 바이오오케스트라에서 개발 중인 RNA 약물에 대한 약리학 및 독성 관련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 ‘BMD-001’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준비에 역할을 할 예정이다. BMD-001는 miRNA-485-3p에 결합하는 안티센스올리고뉴클레오티드(ASO)를 뇌 타깃을 위한 전달체(BDDS™)에 결합시킨 약물이다.

헴링거 부사장은 조지아공대 생물공학 및 기계공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독성전문가자격(DABT)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오케스트라에 합류하기 이전 노바티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Modeling & Simulation, 2001~2014) 부문, 아스트라제네카 정량적 임상약동학(Quantitative Clinical Pharmacology, 2014~2020) 부문, 유전자세포치료제 바이오텍인 옵시디안 테라퓨틱스(Obsidian Therapeutics, 2020~2022) 약리독성학부문 부사장 등으로 있었다.

류진협 바이오오케스트라 대표는 “신약 개발과정에서 약물의 작용과 기전, 부작용, 독성, 생체 내처리 등 약물의 임상에 응용하기 위해 개발 각단계에서 약리학 전문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헴링거 부사장의 합류로 BMD-001의 임상진입과, 후보물질 발굴(Discovery) 단계부터 보다 고도화된 전략 및 포트폴리오를 수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시리즈C까지 총 9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지난해 10월 미국 임상진행과 사업개발을 위해 보스턴 미국법인을 설립했으며, 바이오오케스트라 US 대표이자 최고의학책임자(CMO)로 모더나 출신 루이스 오데이(Louis O’Dea) 박사를 영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