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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CMO 아바라, 아스트라제네카 英 API공장 매입
입력 2016-09-09 09:17 수정 2016-09-09 09:17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일 기자
미국 CMO 업체인 아바라 파마슈티컬즈 서비스(Avara Pharmaceutical Services)는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영국 아블론(Avlon) 소재 API 공장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계약 조건에 따라 공장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제품이 생산될 것이며, 공장 직원 210명은 아바라 파마슈티컬즈 서비스가 고용승계한다. 자세한 매입조건은 밝혀지지 않았다.
아바라 파마슈티컬즈 서비스의 CEO 팀 타이슨(Tim Tyson)은 “우리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아블론 공장이 아바라 파마슈티컬즈 서비스의 중요한 시설로 합류되는 것이 기대된다”며 “이 우수한 공장은 미국, 푸에르토리코, 아일랜드, 영국에 위치한 우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5번째 사이트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는 2014년 이 공장을 닫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공장에서는 제네릭 브랜드와 경쟁하고 있는 아스트라제네카의 콜레스테롤 치료제 크레스토(Crestor)와 조울증 치료제 세로켈(Seroquel)의 API가 생산된다.
아바라 파마슈티컬즈 서비스는 지난달 초 일본 제약사 아스텔라스(Astellas)의 미국 제조 자회사를 매입 한 바 있어 향후 그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