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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Axl/Mer/CSF1R 저해제’ “면역+종양 타깃”
입력 2022-10-06 10:48 수정 2023-03-15 17:0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큐리언트(Qurient)가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Axl/Mer/CSF1R 삼중저해제 ‘Q702’가 종양미세환경내(TME) 종양세포와 면역세포를 동시에 타깃하는 메커니즘을 밝힌 논문을 발표했다.
큐리언트는 국제학술지 '캔서(Cancers)'에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인 Q702이 3가지 타깃을 억제함으로써 종양미세환경을 개선해 면역을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암세포에도 직접 작용, 암세포에 항원제시작용을 하는 MHC-I(MHC class I) 발현을 높인다는 기전을 확인한 전임상 결과를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
면역항암제 분야는 PD-1, PD-L1 약물 반응률을 높이기 위해 종양미세환경의 면역억제를 극복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Axl, Mer는 여러 종양 타입에서 종양내 면역세포와 종양 생물학에 관여하며, CSF1R은 종양미세환경내 억제성 면역세포인 TAM(tumor associated macrophage)과 MDSC(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 침투와 면역회피를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는 인자이다.
큐리언트는 Axl, Mer, CSF1R 인산화효소를 모두 억제하는 Q702를 발굴, 3가지 타깃을 모두 억제할 경우 종양미세환경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테스트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