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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당뇨 첫 치료제" 프로벤션 'CD3 항체' "FDA 승인"

입력 2022-11-22 09:19 수정 2022-11-22 09:43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CD3 항체 '티지엘드(Tzield)', 2상서 위약대비 1형당뇨(T1D) 증상발현 25개월 늦춰

프로벤션(Provention Bio)의 CD3 항체가 제1형당뇨병(T1D)의 증상발현을 늦추는 약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T1D 치료제로는 첫 FDA 승인 약물이다.

T1D는 췌장의 베타세포가 면역세스템에 의해 공격받아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게 되는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주로 소아기에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슐린 주입 외에는 치료방법이 없다. 이에따라 제 1형당뇨 환자들은 소아기때부터 평생 인슐린을 주사해야 했지만, 이번 승인으로 인슐린 투여를 늦출 수 있게 됐다.

프로벤션은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FDA로부터 CD3 항체 ‘티지엘드(Tzield, teplizumab-mzwv)’를 T1D 치료제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티지엘드는 8세 이상의 어린이 혹은 성인 T1D 2기(stage 2) 환자를 대상으로 환자들이 T1D 3기로 넘어가는 것을 늦추는 용도의 약물이다. 췌장의 베타세포의 기능이 감소해 다뇨증, 다음증(polydipsia), 당뇨병성케톤산증(diabetic ketoacidosis) 등 T1D의 증상이 발현되는 시점을 3기라고 하며 T1D 3기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평생 매일 인슐린을 피하투여해야 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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