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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랩메드, "IV투여" 교모세포종 'IL13Rα2' CAR-T 전략

입력 2022-11-30 14:17 수정 2022-11-30 17:15

바이오스펙테이터 윤소영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IL13Rα2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변형 IL13 리간드로 타깃..정맥(IV) 투여시 뇌의 병소부위로 이동 확인.."1상 진행중"

셀랩메드(Cellabmed)는 뇌종양의 일종인 교모세포종(glioblastoma) 치료를 위해 정맥(IV)투여 방식의 IL13Rα2 타깃 CAR-T ‘YYB-103(CLM-103)’을 개발하고 있다. 지난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1상 IND 승인을 받은 셀랩메드는 지난 9월 임상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첫 환자 투약을 완료한 상태다. 셀랩메드는 왜 교모세포종 CAR-T의 타깃으로 IL13Rα2를, 투여방식으로는 IV를 선택했을까?

글로벌에서 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타깃과 투여방식으로 교모세포종 CAR-T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대부분은 1~2상 단계로 초기이며, 타깃으로는 IL13Rα2 외에도 HER2, EGFRvIII, EphA2 등이, 투여경로로는 IV 외에도 뇌 내로 직접 투여하는 방식인 IC(intracavitary), IT(intra-tumoral), ICV(intracerebroventricular) 방식 등이 사용되고 있다.

송성원 셀랩메드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대병원에서 개최된 면역세포유전자치료연구회 심포지엄에서 “교모세포종 CAR-T는 글로벌에서도 현재 초기단계 임상이 진행중"이라며 "아직 효과적인 타깃과 투여방법들을 찾아나가고 있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교모세포종은 원발성 뇌암중 치명률이 가장 높은 암이지만 뚜렷한 치료제가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저분자화합물, 단백질, 항암백신 등 굉장히 다양한 모달리티의 치료제가 개발되고 있는데 대부분은 면역치료(immunotherapy) 기전을 가지고 있다. 면역치료 기전인 CAR-T도 교모세포종 치료를 위한 굉장히 좋은 대안 중 하나로 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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