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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코어, '삼성 출신' 이영필 공동대표 영입

입력 2022-12-07 14:46 수정 2022-12-07 14:46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김용삼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

진코어, '삼성 출신' 이영필 공동대표 영입

초소형 유전자가위기술 플랫폼 기업인 진코어(GeneKore)는 7일 이영필 전(前)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를 공동대표이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김용삼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다.

진코어는 지난달 시리즈A로 171억원의 투자유치를 마무리한 다음 플랫폼 기술을 상업화하기 위한 전문가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진코어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전자교정연구센터장을 지낸 김 대표가 2019년 창업한 연구원창업기업으로 지금까지 총 207억의 투자유치를 했다.

이 신임 대표는 지난 25년간 LG생명과학(현 LG화학 생명과학본부), 메디톡스를 거쳐 삼성바이오에피스 전무를 역임했다. 진코어 관계자는 “이 대표가 수십년간 쌓은 바이오업계 경험과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상용화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표는 “진코어가 바이오업계에서 100년 지속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진코어가 글로벌 무대에서 탑 플레이어가 될 수 있도록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쏟아 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코어는 초소형 유전자가위 기술을 기반으로 안과, 근육 등 유전자변이로 인한 희귀질환에 대한 인비보(in vivo)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진행하며, 대마의 신품종 개발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