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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먼' 배아줄기세포 치료제..日, iPSC 연구 활발

입력 2016-10-11 10:41 수정 2016-12-21 10:24

이은아 객원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줄기세포치료제 글로벌시장 분석③-끝]배아줄기세포, 역분화줄기세포, 그리고 남아있는 과제들

줄기세포의 가장 원조는 바로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s, ES cells)다. 난자와 정자가 만나 발생 초기에 한시적으로 존재하는 배아줄기세포는 사람 몸에 있는 210여가지의 어떤 세포로도 분화할 수 있다. 그러나 윤리적인 문제와 함께 면역 거부 반응이 생길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 역분화줄기세포(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iPSC)다.

레트로바이러스나 렌티바이러스를 이용하여 몇가지 전사인자를 넣어주면 성체세포가 미분화 상태의 줄기세포가 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배아줄기세포와 마찬가지로 암 발생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아직까지 배아줄기세포와 역분화줄기세포 모두 여러가지 기술적 어려움이 많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환자에게 바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바이아사이트. 대량생산, 장기보관 가능한 배아줄기세포치료제 ‘VC-01’ 개발

미국의 재생의료 전문벤처인 ‘바이아사이트(ViaCyte)’는 인슐린을 분비하지 못하는 1형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치료제 ‘VC-01’을 개발했다. 놀랍게도, VC-01은 배아유래 줄기세포 치료제다. 컨셉은 배아줄기세포를 췌장세포 전구체로 분화시켜 배양하고 이를 캡슐에 가두어 만든 인공췌장을 환자에게 이식하는 것이다. 이렇게 세포를 캡슐에 넣어서 이식함으로써 동종 세포치료제 사용시 발생되는 면역거부반응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바이아사이트는 여러가지 자체기술들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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