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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
입력 2023-06-22 12:11 수정 2023-06-22 12:1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셀트리온(Celltrion)은 22일 이사회를 열고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4466주로 취득 예정금액은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2023년 6월23일부터 9월22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하면 올해에만 총 97만1820주(1500억원)의 자사주를 취득하게 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셀트리온의 사업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으로 올해 세번째 자사주 매입을 진행하게 됐다”며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 및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가치 보존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 및 그룹사의 사업 진행상황 등을 고려해 합병시기를 조율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상황을 감안해 자사주 매입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