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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닛, 유방암 이중판독 ‘AI 도입’ “유럽서 첫 사례”
입력 2023-06-29 13:32 수정 2023-06-29 15:34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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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세이트거란병원에 3년동안 ‘루닛 인사이트 MMG’ 공급 파트너십..이전 5.5만명 대상 리얼월드 전향적 RWD 바탕..“AI 독립적 판독기 이용, 혁신적인 발걸음”
루닛(Lunit)이 유럽 의료현장에서 유방암 검진시, 이중판독(double reading)에 인공지능(AI)을 독립적인 판독기(independent reader)로 도입된 첫 사례를 만들었다.
유럽은 유방암 검진시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이 이중판독하는 것을 법제화하고 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전문의가 AI 솔루션을 보조로 이용하게 되면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영상판독을 위한 인력을 절반으로 줄여 유럽내 방사선전문의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루닛은 최근 스웨덴 10대병원 중 하나인 스톡홀름 카피오 세인트거란(Capio Saint Göran's) 병원과 유방촬영술 분석 AI 진단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을 공급하는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루닛은 향후 3년동안 세인트거란병원에 루닛 인사이트 MMG를 제공하게 된다. 루닛은 소프트웨어를 공급하고, 세인트거란병원으로부터 1년단위로 분석결과를 공유받는다....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