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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바이오랩, ‘비만 치료균주’ “KDDF 과제선정”
입력 2023-07-03 11:22 수정 2023-07-03 11:22
바이오스펙테이터 신창민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 전문 기업 고바이오랩(KoBioLabs)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국가신약개발사업’에 선정되었다고 3일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는 비만 치료를 위한 삼제 병용 마이크로바이옴 균주 복합체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이를 최적화된 방식으로 생산하여 비임상 실험 단계로 진입하는 것이다.
고바이오랩은 다각적 작용기전과 효능을 가진 3종의 대사질환 치료용 균주를 확보했다. 이 균주들은 체중감소 및 당대사 조절, 장점막 강화, 장누수 회복, GLP-1 분비 촉진, 고지방식이로 인한 장내 미생물 불균형 회복 등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특히 본 복합체는 부작용이 낮아 장기 복용이 가능하고 경구투여 적용이 가능하여 복용 편의성을 보장할 수 있으며, 장내 미생물 불균형을 원천적으로 개선하여 지속적인 비만 치료 효과가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고바이오랩은 향후 삼제 병용 균주 복합체 제제를 확보하여, 장모사 및 인간화 마우스 모델 등을 활용한 비만효능 검증 및 공정/배양 최적화 과정을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