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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 ‘AI’ 발로헬스와 27.6억弗 딜..”심혈관질환 타깃”
입력 2023-09-27 13:50 수정 2023-09-27 13:51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가 AI 신약발굴 기업 발로헬스(Valo Health)와 27억6000만달러 규모로 심장대사질환(cardiometabolism disease) 약물개발 딜을 맺었다. 계약금만 6000만달러 규모다.
노보노디스크는 발로헬스의 AI 신약발굴 기술 ‘오팔 플랫폼(Opal computational Platform)’과 휴먼 조직모델링(tissue modeling) 설계기술 '바이오와이어(Biowire)'를 기반으로 신약 후보물질의 발굴, 개발속도 향상, 안전성 및 효능을 예측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오팔 플랫폼은 리얼월드(real-world) 환경의 휴먼 데이터와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을 이용한 저분자화합물 발굴 기술이다.
노보노디스크는 최근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 semaglutide 2.4mg)’의 매출을 기반으로 비만 및 심혈관질환 분야를 공격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노보노는 지난달에만 비만치료제 개발사인 인버사고(Inversago)와 엠바크(EmBark) 등 2곳을 각각 10억7500만달러, 4억7100만유로(약 4억9800만달러) 규모로 인수했다.
노보노의 올해 상반기 위고비, 삭센다(Saxenda) 등 비만약물(Total Obesity care) 매출은 181억덴마크크로네(DKK, 약 25억7030억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