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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다, ‘헵시딘 모방체’ 혈액질환 “계약금 3억弗 딜”
입력 2024-02-02 06:59 수정 2024-02-02 08:46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다케다(Takeda)가 프로타고니스트 테라퓨틱스(Protagonist Therapeutics)와 희귀 혈액질환에 대한 임상3상 단계 에셋의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3억달러에 사들였다. 천연 호르몬인 헵시딘(hepcidin)의 모방체(mimetic)인 ‘러스퍼타이드(rusfertide)'가 그 대상이며, 이 약물은 진성다혈구증(polycythemia vera, PV) 치료제로 개발중이다.
다케다는 희귀 혈액학 분야에서 후기 임상단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에 따라 이번 딜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케다는 희귀질환, 혈장유래제제와 종양학, 소화기질환, 신경질환 등 5개 분야를 핵심 사업영억으로 집중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다케다는 지난해 12월 초희귀 혈액응고질환인 혈전성 혈소판감소성자반증(Congenital Thrombotic Thrombocytopenic Purpura, cTTP) 치료제 ‘애드진마(Adzynma)’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았다.
다케다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프로타고니트스와 PV 임상3상을 진행중인 러스퍼타이드의 글로벌 권리를 계약금 3억달러에 라이선스인(L/I)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