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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IgE Trap’ 1상 “논문”..“곧 아토피 임상시작”

입력 2024-02-21 10:26 수정 2024-02-21 10:27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이 기사는 '프리미엄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YH35324’ 임상1a상 결과 논문게재, IgE 높은 환자서 ‘졸레어’ 대비 높은 IgE 억제능 “차별성”..김열홍 사장 “성공적 2상 진입위해 만전 기할 것”

유한양행(Yuhan)은 IgE 저해제 ‘YH35324’의 임상1a상 전체 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면역약리학회지(International Immunopharmacology; Impact Factor 5.6)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YH35324는 IgE 계열의 Fc 융합단백질 ‘IgE Trap’이며, IgE 수용체의 세포외도메인(FcεR1)과 하이브리드 Fc를 융합시킨 형태이다. 주요 작용기전은 혈중 유리 IgE의 수준을 낮춰 알러지 증상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유한양행은 YH35324를 만성두드러기(CSU), 아토피피부염, 알러지성 천식, 식품알러지 등 IgE가 매개된 알러지 질환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다. IgE는 체내에서 호염구(basophil), 비만세포(mast Cell) 등 면역세포가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게 매개하며, 이에 IgE를 억제해 알러지를 완화시키게 된다. 기존 알러지 치료제로 IgE 항체 ‘졸레어(Xolair, omalizumab)’가 시판돼 있다.

유한양행은 YH35324가 오말리주맙(omalizumab) 대비 IgE에 강한 결합력을 가지며, 기존 IgE 약물이 효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자가항체를 가진 환자에게서도 IgE를 억제할 수 있다는 차별성을 바탕으로 약물을 개발하고 있다. 따라서 IgE 수치가 높은 환자와 오말리주맙 불응성 환자가 타깃이다. 또한 YH35324는 Fcγ 수용체에 결합하지 않도록 설계돼, 기존 IgE 항체 의약품 투여시 나타날 수 있는 아나필락시스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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