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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사이언스 주총, 임종윤·종훈 이사 선임

입력 2024-03-28 15:39 수정 2024-03-29 06:39

바이오스펙테이터 김성민 기자

송영숙 회장·임주현 부회장측과의 표대결서 이겨

2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린 제51기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고(故) 임성기 한미그룹 회장의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가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이날 주총에서 임종윤 형제측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 모녀측과의 표 대결에서 이기면서 형제측에서 제안한 이사진이 5명 모두 선임됐다. 이같이 한미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의 경영권을 장악하게 됨에 따라 향후 한미약품 등 그룹의 경영에 파장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총은 시작 전부터 양측의 팽팽한 대결구도로 절차가 지연되는등 소란스러웠다.

주총에 앞서 양측은 우호지분을 포함해 모녀 측은 약 43%, 형제 측은 40.57%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액주주의 표심이 형제측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송영숙 회장이 추진하던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출범도 무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장막판에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미사이언스 주가는 전날보다 9.10% 오른 4만4350원으로 급등한 채 마감했다. 한미약품은 전날보다 0.87% 하락한 34만2000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