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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tter파마, 딜로이트 '최고경영기업' 5년연속 "수상"

입력 2024-05-29 09:08 수정 2024-05-29 10:15

바이오스펙테이터 서윤석 기자

'최고경영기업 어워즈 2024'..경제적 성공과 지속가능성 리더십 결합한 모범사례 평가

▲Udo J. Vetter, Chairman of the Advisory Board and member of the owner family(second from left); Peter Soelkner, Vetter Managing Director(third from left)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베터파마(Vetter Pharma International GmbH)는 28일(현지시간) '최고경영기업 어워즈(Best Managed Company Award) 2024'에서 최고경영기업상(Best Managed Companies Award)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으로 베터파마는 5년 연속 최고경영기업상을 받으며 골드등급(gold status)과 Best in class 등급을 유지했다.

이 행사는 딜로이트 프라이빗(Deloitte Private),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신문(Frankfurter Allgemeine Newspaper), 독일산업연맹(Federation of German Industries, BDI), UBS 등이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선정해 수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심사위원단은 베터파마의 기업개발(corporate development)을 추진하는 일관성과 강점, 혁신적 이니셔티브를 구현해 기업 성장에 지원하는 헌신을 기준으로 선정했으며 기업의 전략, 생산성 및 혁신, 문화와 헌신, 재무 및 지배구조 등 4가지 심사기준으로 평가했다.

마커스 시즈(Markus Seiz) 딜로이트 프라이빗 디렉터이자 이번 행사 프로그램 리드는 “무엇보다도, 베터파마는 성장추진을 위한 전술적 조치의 범위에서 두드러졌다”며 “고객사의 요구를 직접 지원하는 프로그램과 프로세스를 개발해 자체적인 전략개발을 가속화했으며, 이를 통해 기대치를 계속 뛰어넘어었다. 또 직원들의 전문성이 기업을 발전시키고 있어 올해도 다시 수상자로 선정될 자격이 충분했다”고 말했다.

피터 줼크너(Peter Soelkner) 베터파마 매니징 디렉터(Managing Director)는 “최고경영기업 어워즈에 참여하는 것은 외부관점에서 전문가의 집중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6300여명의 임직원은 최고경영기업으로 인정받고 선정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모든 단계에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헌신과 열정을 가지고 업무에 매진한 임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베터파마는 지난해 중요한 마일스톤을 달성했다. 베터파마는 지난해 처음으로 1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높은 재무적 투자와 관련된 독일 현장에서의 주요 확장프로젝트(expansion projects)는 일정대로 진행중이거나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중이다.

베터파마는 일상적인 업무를 향상시킨 자동화 및 디지털 프로젝트를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예를 들어 베터파마는 특정한 요구 조건에 맞게 조정된 ‘Speed Bin Picker’를 이용해 살균된 용기에 보관된 프리필드 주사기(prefilled syringes)를 트레이에 정렬시킨다. 이런 자동화 업무는 반복적인 수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없앴다.

베터파마는 심사위원의 우선적인 심사기준이었던 경제적 성공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우선순위로 두고 기업경영에 나서고 있다. 예를 들어 베터파마는 SBTi(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멤버로 가입해 염격한 기후보호 표준을 준수하기로 했다. 또 베터파마는 독일 라벤스부르크 웨스트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전력생성을 위해 대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에 100만유로 이상을 투자했다.

토마스 오토(Thomas Otto) 베터파마 매니징 디렉터는 “다섯번 연속 최고경영기업을 받은 것은 기록적인 매출달성과 함께 환경발자국(envrionmental footprint)을 줄이는데 성공한 것이 반영된 것으로 믿는다”며 “우리는 지속가능성을 기업경영 전략의 필수적인 목표로 삼고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