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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드테라, 'NLRP3 저해제' 비만 1b/2a상 "염증·체중 ↓"

입력 2024-06-14 06:52 수정 2024-06-14 06:54

바이오스펙테이터 구민정 기자

이 기사는 '유료 뉴스서비스 BioS+' 기사입니다.
NLRP3 인플라마좀 저해제 ‘NT-0796’, '염증마커' 감소, 고위험 하위그룹서 ‘체중감소’ 확인..’임상2상’ 준비 중

노드테라(NodThera)가 비만 환자에서 경구용 NLRP3 인플라마좀(inflammasome) 저해제로 염증마커와 체중을 감소시킨 임상1b/2a상 결과를 내놨다.

NLRP3 인플라마좀이 다양한 조직에서 염증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NLRP3 저해제는 다양한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에피센트릭(EpicentRx)의 ‘RRx-001’는 소세포폐암(SCLC) 임상3상을 진행 중이며, 올탁테라퓨틱스(Olatec Therapeutics)의 ‘OLT1777’는 급성통풍발작(acute gout flare) 임상2/3상 진행 중이다. 노보노디스크(Novo Nordisk)는 비만, 심혈관질환, 간질환 등에서 NLRP3의 치료가능성을 확인해 ‘NNC6022-0001’의 임상1상 투약을 시작했다고 지난달 알렸다.

노드테라는 12일(현지시간) 비만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1b/2a상 초기분석 결과 NLRP3 인플라마좀 저해제 ‘NT-0796’가 염증마커와 체중을 감소시켰다고 밝혔다. NT-0796은 뇌 투과성(brain-penetrant) 경구용 약물이다.

이번 임상은 심혈관질환 위험요인을 가지고 있으면서 체질량지수(BMI)가 30~40kg/m²인 성인 비만환자 중 CRP(C-Reactive Protein) 수치가 증가되어 있는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증가된 CRP는 관상동맥질환과 같은 만성염증질환의 주요 마커이면서, 심혈관질환 위험요인(대사증후군, 당뇨전단계, 당뇨병, 고지혈증, 고혈압 등)의 마커이기도 하다. CRP 수치는 hsCRP(high sensitivity CRP) 분석법으로 측정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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